북촌리는 조천면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해변마을이다.
국민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됐지만 서우봉과 접해 ''해동''이라는 마을이 서쪽에, 또 산간 선흘리 방향으로 ''억수동''이란 마을이 흩어져 있기도 했었다.
북촌리는 일제시대에는 항일운동가가 많았고 해방 후에는 자치조직이 활성화 됐던 곳이기도 하다.
1949년 1월 17일, 세계사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민간인학살이 북촌리에서 자행되어 북촌주민 3백여명이 희생 당하는 등 북촌마을은 제주 4.3사건의 최대의 피래마을 중 하나이다.
오랜 설촌 역사와 수려한 자연과 문화를 지닌 북촌마을은 4.3 당시 제주도민이 겪은 통한의 역사현장을 국민이 공감할 수있는 역사 교육현장으로 조성,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 아름자운 제주도와 4.3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곳이다.
북촌리 4.3길의 출발/도착 지점인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4.3길 해설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및 안내064-733-8009
홈페이지http://43archives.or.kr/main.do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3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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