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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5 22:19
국밥식 애호박돼지찌개 맛집으로 입소문 난 “광주 명화식당”에 다녀왔어요~~
광주 외곽에 있어도 두툼한 고기와 양 하나는 최고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맛이 궁금해 다녀왔답니다.ㅎㅎ
사장님께 살짝 물어보니까 원래 명화식육식당으로 시작해서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삼겹살 등 고기도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이제 애호박찌개가 워낙 유명해져서 이것만 판매한다고 해요.
광주 명화동에 위치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게 편한데 가게 옆에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까 주차하시고 편하게 드시고 가세용~
주차를 하고 나오니까 바로 옆에 간판이 보이네요!
식당 규모가 작은데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보일만큼 인기가 있었어요ㅎㅎ
점심시간도 한참 지나서 갔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보이는 친숙한 느낌의 내부! 가게에 트로트와 가요가 한 곡씩 섞여 흘러나오는데 분위기가 자꾸 반전되는 게 재미있었어요ㅎㅎ
여기보세요!
사장님의 신앙 활동으로 일요일은 휴무랍니다ㅎㅎ
광주 명화식당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11시~21시까지 구요!
12시~ 13시 30분 점심시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니 참고 하세요~
대기표에 따라서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요ㅜㅜ
가게에 앉아있으니까 이모님이 이렇게 기본반찬을 가져다주세요.
메뉴가 하나라서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기본 세팅부터 해주시네요!
다만, 인원수에 따라서 주문이 들어가는데 3-4인분이상 넘어가면양이 많으니 손님한테 물어보고 주문한답니다.^^
음식을 기다리다보니 테이블 바로 옆에서 이렇게 고기를 썰어요ㅎㅎ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한가한 시간에 준비하시는 것 같아요.
예전에 식육식당을 했던 곳이라 식육점에서 볼 수 있는 고기 써는 곳이 있네요.
두둥!
드디어 애호박국밥이 나왔어요!
애호박돼지찌개를 끓여서 그 안에 밥을 넣어 한 그릇 나오는 게 바로 애호박국밥이랍니다ㅎㅎ
밥이 따로 나오지 않고 찌개와 같이 말아져 나오니 참고하세요~
두툼한 돼지고기랑 애호박이 큼지막하게 올려 진 국밥이 보이시나요?
그릇도 큰데 국물과 재료가 산더미처럼 담겨있어서 듣던 대로 푸짐한 양^^
먼저 고기와 애호박을 건져서 한 입!
적절히 비계가 붙어있어서 식감이 쫀득쫀득해요.ㅎㅎ
애호박이랑 고기에 콩나물 반찬을 올려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찌개는 역시 국물 맛이죠!
빨간 국물이 겉보기에 많이 매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안 맵고 고추양념으로 적당하게 간을 해서 깔끔했어요ㅎㅎ
그래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밥을 섞어 봅니당
애호박이랑 돼지고기 외에도 새송이버섯, 당근, 양파 등 채소도 섞여있구요
밥 양도 상당해요!
사장님이 큰 손이신 것 같아요.ㅎㅎ
저는 밥과 고기와 애호박을 국물에 살짝 적셔서 묵은지를 올려 드시는 걸 추천해요!
굳이 기본반찬을 먹지 않아도 국밥 하나로 충분하지만, 삼삼한 간에 묵은지가 어우러져 이렇게 먹으면 꿀맛이랍니다.ㅎㅎ
1970년대부터 약 40년간 가족들을 거쳐 이어 온 전통 맛집! 8천원에 한 그릇 뚝딱~ 배 빵빵하게 채우고 왔습니다
광주 명화식당만의 장점은ㅎㅎ!
거리가 멀어도 국밥식 애호박돼지찌개를 먹으러 찾아 올만하다는 곳^^
워낙 오래하셔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맛집인데, 드디어 클리어~~!
집에서 흔히 먹는 애호박찌개 말고 큼직한 고기에 많이 맛있게 드시고 싶은 분께 추천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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