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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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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골 마을인데, 현대미술 작품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 과연 제대로 온 것이 맞는지 의아해지는 영천 별별미술마을. 이 마을 안에 있는 귀애고택 주변에도 다양한 미술품이 설치되어 있다. 사대부가의 전통을 담고 있는 이 집은 넓은 터에 여러 채의 한옥, 정자와 연못, 사당까지 갖춰져 있는 곳이다. 보현산, 팔공산, 운주한, 사룡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북 영천에는 오래된 전통의 것들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래된 버스 정류장이나 동네 담벼락, 버려진 빈집에도 새로운 색을 입히고 쇠나 철, 구슬, 각종 기증품 등으로 꾸며놓으니 공공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나 나름의 가치를 담게 됐다. 수백 년간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던 전통 마을이 현대미술과 조화를 이루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개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 옛사람들의 멋과 풍류가 현대인에 의해 재조명되는 도시, 영천 별별미술마을에는 200년 된 한옥인 귀애고택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별별미술마을에는 다채로운 예술품과 전시관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마을 입구 가까이에 있는 시안미술관은 세 개의 전시실, 야외조각공원, 아트숍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미술관으로 폐교를 개축했다. 이곳을 지나면 마을 곳곳에 위치한 예술작품이 예상치 못한 길에서 툭툭 튀어나오고, 조선 시대 학자인 권응도(權應道)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건립한 풍영정(風詠亭)도 볼 수 있다. 조금 더 걸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담벼락이 주는 웅장함이 남다른, 조선 후기 학자 조극승(曺克承)의 가문이 대를 이어온 집, 귀애고택이 보인다.

귀애고택의 앞마당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사랑채가 있고, 왼쪽에는 안채 건물이 있다. 대문채 옆 공간에는 직접 담근 장류가 담긴 항아리가 즐비하고, 사랑채 뒤로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정자, 경북 문화재 339호인 귀애정(龜厓亭)이 있다. 귀애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그 오른쪽으로 구름다리로 연결된 육각정과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이 있다. 미술마을에 위치한 고택답게, 보현산 천문대 방향을 보며 별을 따고 있는 아이와 강아지를 표현한 ‘저 하늘 별을 찾아’, 리금홍 작가의 캘리그라피가 돋보이는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등 4개의 설치미술 작품을 갖추고 있다.

2013년에 한옥 체험 공간으로 개방해 8개 객실을 갖추었으며, 마당에서 언제든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의 및 안내 054-331-8043, 010-5556-8043
홈페이지 http://www.gwiae.com/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귀호1길 37-17
주차 주차 가능(10대)
수용인원 35명
입실시간 14:00
퇴실시간 12:00
객실내 취사 여부 불가
픽업서비스 가능 (사전 전화 문의)
객실수 8실
예약안내가능 (054-331-8043, 010-5556-8043 
규모 대지 3305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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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귀애고택[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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