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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7 22:23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
시장의 넘치는 정!
몸도 맘도 따뜻해진다는 국밥 맛집 “영광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따뜻한 인심이 느껴진다며
주변에서 다들 칭찬하기에 저도 국밥 한 그릇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영광식당 영업시간은 10:00~22:00시입니다!
국밥 한 그릇에 7천원이구요~
위치는 대인시장 내 국밥거리입니다!
순대/팥죽 먹자골목 간판 따라 들어가시면 돼요ㅎㅎ
(자세한 주소_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307-2)
좌식 테이블에 앉는 손님들을 위주로 신발은 도난당하지 않기 위해 봉투에 넣어 개인보관을 권유하니 참고하세요~!
국밥 2개 이상을 시키면 순대와 머리고기가 서비스! 이모님의 인심답게 재료는 모두 국내산입니다~!
영광식당은 광주 토박이들에게도 유명하지만, 어떻게 아는지 광주로 여행오시는 분들도 투어하며 찾아오시는 것 같았어요ㅋㅋ
시장에 외진 골목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아 오시더라구요ㅎㅎ
국밥이 나오기 전 기본 구성입니다!
기본 소금 간도 있지만 새우젓과 다진 양념으로 간을 하는 게 특징이네요ㅎㅎ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매운 정도를 조절하기도 해요~
깍두기랑 김치는 적당히 익혀서 국밥이랑 아주 잘 어울렸어요.
먼저 머리고기와 순대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이게 서비스라니..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어요!!
국밥 2인분을 시켰는데 이 정도의 서비스가 나와서 정말 놀랐거든요ㅎㅎ
이게 시장 인심 이라는 건가요?
쫄깃쫄깃한 순대부터 머리고기 그리고 간도 있구요~
다양한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었어요!
들깨가루와 부추가 위에 뿌려 나오기 때문에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요ㅋㅋ
느끼하지도 않구요!
먹다보니 이모님이 들어와서 서비스는 싸 줄테니 국밥 먼저 다 먹고 가라며 말하고 가세요ㅋㅋ
엄청 친절하세요.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는!!
순대와 머리고기는 들깨가루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라도 사람인 저는 초장을 듬뿍 찍어 먹습니다ㅎㅎ
초장 맛이 강해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소금에 찍어 드시거나 김치에 싸서 드시는 걸 추천해용^^
그리고 초장 많이 드시는 분들은 테이블 마다 여분의 초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참 편리하지요~~?
푸짐한 서비스 때문에 있고 있었는데, 영광식당은 메인메뉴는 머리고기국밥이랍니다ㅋㅋ!!
손님에 따라서 순대나 콩나물을 요청하면, 이모님이 국밥에 넣어서 주기도 해요~~
근데 저는 머리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비린 맛도 안 나고, 식감이 좋아서 그냥 이대로 먹었어요!
저는 국물 맛을 먼저 본 후에 밥을 말아서 먹는데요!
간을 안 하고 국물을 먹어보니 MSG를 쓰지 않아서 그런지 텁텁하지 않고 시원해요~!
그래서 해장하러 많이들 오시나 봐요ㅋㅋ
소주 한 잔에 국밥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ㅎㅎ
간을 하지 않고 묵은지랑 같이 한입!
또 양념을 풀어서 김치랑 한입!
사람들에 따라서 먹는 방법이 다 다른데, 이모님이 가장 맛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ㅎㅎ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양념을 풀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새우젓이라 비릴 줄 알았는데 풍미가 더 느껴지더라구요!!
쌈장에 고추랑 생 양파를 찍어먹으면 국밥에 어울리는 반찬이 된답니다.ㅋㅋ
저는 먹다가 칼칼함이 더 필요해서 청양고추도 섞어서 먹었어요~
국밥 한 그릇을 다양한 맛으로 섞어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ㅎㅎ
그렇게나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서비스가 많이 남아서, 이모님이 싸주셨어요!
별도로 용기에 초장도 싸주셔서 가져가서 다른 요리로 해먹거나, 안주로 2차를 하더라구요ㅎㅎ
가격대비 정말 좋아요~~
저는 따로 싸주면서 이모님이 순대볶음 요리법도 알려주셨답니다.ㅋㅋ
집에 가서 순대볶음을 해 먹으라면서요ㅎㅎ
배도 엄청 불렀지만,마음이 따뜻해져서 뭉클했어요ㅜㅜ
이렇게 해서 포장완료!
하나같이 다들 시장의 정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영광식당은, 직접 가봐야 그걸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라기보다, 이모님의 푸근한 인심이 국밥 한 그릇에 담겨있어, 더 맛있는 식당이였습니다.ㅎㅎ
단골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마음을 나누는 영광식당에서 행복으로 속을 꽉 채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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